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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기] 16학번 호텔조리_유혜정 2017.06.26


 

 

이름: 유혜정

학과: 호텔조리학과

현재: 수원여자 대학교 졸업 -> 본교 학사연계 -> 대학원 진학

 

Q. 수원여자대학교 졸업 후에 본교 학사연계를 하시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스무살에 첫발을 내딛으며 항상 다짐했던 것이 남들보다 빠르게 현장에 나가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책으로 배운 것을 눈으로 보고 직접 부딪히며 일 하는 모습이 저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실습학기제를 신청했고 학업과 취업을 병행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계속 회사 생활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계속 회사만 다니는 것 보다 동시에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단계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상담도 받고, 학교도 둘러본 결과, 배우고자 한다면 다양한 길을 제시해 주는 교수님들과 교육 제도가 이 학교의 큰 장점이라 생각되어 많은 걱정을 덮어 놓고 입학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수많은 학교들 중 gfac수도전문학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시 학사 연계를 결정할 때 사이버대학교, 학점은행제, 편입, 직장인 학사과정 등 여러 방향으로 생각이 많았습니다. 한 가지 기준점을 둔 것은단순히 학사 취득이 목적이여서는 안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직접 학교를 다니며 이전에 해보지 못한 활동들을 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다 느낀 공부가 우선시 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조금 돌아가는 선택을 했지만 아쉬움 없이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불확실했던 미래계획을 이 시간에 다잡자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취업, 편입, 다방면으로 길이 열려있는 gfac수도 전문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학사연계로 경기대학교 대학원 무슨 과로 진학하셨는지, 진학과정에서

힘든 점이나, 기억에 남는 것들은?

 

제가 진학한 과는 경기대학교 외식조리 관리학과입니다. 교과과정도 보고 조언도 얻은 결과 외식조리 관리학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다시 그려본 저의 미래 그림은 저와 같은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의 학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학과정에서의 힘든 점이라기보다 제일 고민이 많았던 것은 시작한 이상 중도 포기는 없어야 할 텐데하는 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그런 생각이 안 들게끔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했기에 이에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Q.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재밌었고, 보람 있던 일이 대회 활동입니다.

팀원 구성부터 주제를 정하고, 아이디어 의논, 밤을 새며 만들어내는 작품들, 대회당일 파이팅 넘치는 떨림, 이 모든 과정을 거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만 이후에 얻어지는 보람, 뿌듯함이 비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오기 때문에, 후회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관심 있던 커피 수업을 병행할 수 있었다는 것도 지난 1년을 더 의미 있게 해주었습니다. 타 과 과정임에도 교수님과 학생들의 배려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제게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교를 입학하는 학생과 재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

 

저를 포함해 모든 20대 청춘이 그러하겠지만 취업, 미래, 직장이라는 단어 뒤에 설렘을 동반한 각자 나름의 막막함, 불안함이 따라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선택이 맞을까 하는 수많은 되물음과, 혼자 하는 선택이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현재 할 수 있는 건 시작해 보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못 해본 것은 후회로 남지만, 경험이라는 것은 시작만으로도 값어치 있는 일이기에, 모두들 많은 것에 도전하는 알찬 20대를 보내길 함께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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